TG-6와 90mm macro 렌즈 접사촬영 비교

TG-6접사 (25mm)

TG-6접사 (25mm)

TG-6 접사(100mm)

TG-6 접사(100mm, 바디내 심도합성)

90mm 매크로 단일 촬영

90mm 매크로 포커스 스태킹 심도합성

90mm 매크로 포커스 스태킹 심도합성


Tg-6가 방수카메라로 유명하지만, 이 카메라를 구매한 가장큰 이유는 접사성능때문이였다. 광각과 망원화각을 매크로로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하면 필드에서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 장면으로 기록할 수 있어 활용도가 좋을것 같았고, 특히 광각촬영에서는 사람 손이나 다른 물건과 함께 촬영하여 대상의 크기를 짐작케 할 수 있는점도 좋게느껴졌다.
기계식손떨림방지기능도 있으며, 여러장을 촬영하여 바디에서 심도합성을 해주는 기능도 있다.
근데, 잘 안갖고 다니게 되더라. 이유는 90mm macro렌즈때문이다. 이렌즈를 들고 나가면 더 좋은 화질로 촬영할 수 있고, 이왕 찍는거 더 좋은 사진을 얻고자 함이였으며, 아직 90mm macro렌즈를 잘활용하지 못하니 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이다.
팔자니 상태좋은것을 일본옥션에서 어렵사리 구한 제품이고, 중고 매물도 거의 안나오는 지라 분명 후회할것 같아 계속 갖고 있다.
이 카메라를 포함하여 필드에서 어떻게 렌즈를 구성하고 어떻게 장비를 사용할지는 아직도 복잡하다. 사진만 찍는다면 그리 고민할 문제도 아니겠지만 브이로그도 찍어야 하니 영상촬영도하고, 사진욕심도 나고, 이래저러 머리만 복잡해진다.
화질만 조금 포기한다면 확실히 접사촬영은 쉽다. 오늘 갖고 나가 사용하면서, 더 많이 활용해 봐야겠다 싶다. 오래 걸으려면 단출함이 최고다. 그럼 90mm는? 디퓨저와 플레시를 장착해서 메인장비로 써야지만 빛을 발할 렌즈인것 같다. 확실히 좋은 렌즈지만, 디퓨저와 플래시의 조합은 짐이 너무 커진다. 이조합을 갖고 나가려면 300mm를 들고 나갈 수 없다. 당분간 90mm는 놔두고 tg-6를 갖고 다녀보자.
아니면 300mm 를 두고 다녀볼까?
정리
90미리 매크로 렌즈
-확대 배율에서 이점이 있지만, 야외촬영에서는 초접사 촬영배율(2배, 35mm환산 4배)을 거의 활용하기가 어려움.
-단사촬영으로는 심도확보가 안되고, 바디내 심도합성은 12매인가 밖에 지원되지 않으며, 심도합성중 'busy'로 인해 연속적인 촬영이 제한됨.
그래서 가까이 찍는건 조금씩 포기하고 셔터속도를 낮춰 조리개를 조인뒤 단사촬영하거나 , 포커스스태킹을 해와서 pc로 스태킹으로 주로 촬영.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까이 찍겠다는 욕심을 내면 사용하기 어려운 렌즈
-두고두고 제성능을 뽑아낼때까지 많이 사용해야할 렌즈
-플래시와 디퓨저 조합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논외
tg-6 현미경모드
-촬영이 편함
-한손촬영이 주는 이점과, 손떨방. 25-100mm까지 오가는 접사화각. 악세사리.등 재미있는 카메라임.
-화질은 아쉬움, 배터리는 좀 빨리다는 느낌.
-피사체 접사촬영하면서 손을 함께 촬영하여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던지하면서 25mm 촬영후, 100mm 당겨서 접사촬영해오면, 다양한 장면을 집으로 가져올 수 있음.
-이러려고 샀는데, 90미리 렌즈때문에 찬밥신세가 되어서 장터에 내보려다 나중에 분명후회할것 같아, 더 들고 다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