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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주말방해요소

태백 (2) 만항재의 나비들, 함백산 등산

by 신감독. 2024. 8. 13.

만항재와, 함백산의 풍경은 태백이라는 높은 곳이 주는 대표적인 모습일 것이다. 

함백산은 10년만에 다시 올랐다. 멀리 보이는 풍경과 시원한 바람은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게 만들었다. 

줄점팔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조흰뱀눈나비(**) 처음 봤다. 가장 많이 보였고, 함백산 정상에서도 볼 수 있었다.

제비나비(*)

굴뚝나비(*)

산호랑나비(**)

작은표범나비(***)

 

함백산 등산

 

 
 
 
 

산은줄표범나비(***`) 처음 봤다. 설명대로 높은 산에 있다. 높은 곳에서 보는 나비들은 좀더 특별히 느껴진다. 하산하는 가운데 등산로 옆쪽으로 보라색 꽃이 많이 피어 있었고, 산은줄표범나비 몇마리가 무리지어 있었다. 주변에서 깻잎향이 진하게 난다. 꽃이 핀 풀의 잎이 들깨처럼 생겨 허브인가 싶어 찾아보니 배초향이라는 식물이다. 주변의 향기를 밀어낼 정도로 진한 향을 내어 지어진 이름이라고. 꽃과 잎을 만진뒤 코에 대어 보니 깻잎 베이스의 진한 향이 난다. 배초향 군락(?)에 여러마리의 산은줄표범나비를 본것은 이번 여행에서 진하게 남은 기억이다. 전체적인 풍경을 찍어오지 못한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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