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찌나 야외에서 실사용에 따른 비교이기에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 느끼는 체감은 전달 할 수 있을것이다. 300mm pro렌즈는 내 촬영의 메인으로 가장 무겁고 가장 중요한 장비다. 35mm 환산 600mm f4에서 새를 주로 찍을땐 1.4배 컨버터를, 요즘같이 나비를 찍을때는 컨버터 없이 사용한다. 

나비도 새와 같다. 가까이가면 날아가 버린다. 멀리 있더라도, 300mm 렌즈는 뛰어난 화질을 바탕으로 촬영기회를 늘려준다. 또 이렌즈는 최소초점거리가 짧아서 간이 매크로촬영이 가능하다. 최소초점거리는 1.4m이다(보통 풀프레임은 5미터부터 시작하던가.)

나비는 새와 다르다. 사람이 가까이 가더라도 거리를 허락해주는 나비들이 많다. 그럴때 최소초점거리까지 다가가면 프레임안에 나비가 꽉찬다. 하지만 너무 망원촬영이라 심도 확보가 어렵다. 

 

아무튼, 오늘 300mm 렌즈로 나비를 촬영을 하는데,  똑같은 대상을 90mm 매크로 비슷하게 촬영을 해와서 화질을 비교해봤다. 

촬영대상은 참세줄 나비다.

 

90mm 원본 리사이즈

300mm 원본 리사이즈

 

90mm는 더 가까이 촬영할 수 있었으나 그러면 나비날개가 잘리고, 300mm는 최소초점거리때문에 더이상 다가갈수 없었을것이다. 

 

90mm 중앙부 크롭후 리사이즈

300mm 중앙부 크롭후 리사이즈

두렌즈 모두 심도 확보가 관건이다. 

90mm 매크로 중앙부 크롭 100%_가로 1649

30mm 매크로 중앙부 크롭 100%_가로 1657

90mm 매크로 중앙부 크롭_100%_가로 900

300mm 매크로 중앙부 크롭_100%_가로 900

 

나의 결론, 둘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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