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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3

눈 온 다음날, 국립수목원 https://youtu.be/pCu1v7p32i8?si=8HTZ0MoUd7P0UCXm 국립수목원은 겨울철 탐조 맛집이다. 멋쟁이새를 이곳에서 처음 보지 않았던가.올겨울 국립수목원은 새가 없어 보인다(가면 늘 새는 있다). 아마 내가 더 총총거리며 돌아다니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느낌은 예년같지가 않다. 어제 눈이왔기때문에, 눈쌓인 수목원의 풍경을 기대하고 방문. 방문객들이 있었으나 붐비지 않았다. 산림박물관에서는 뱀관련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다.오후들며 기온이 올라가 눈이 녹기시작한다. 가지에서 떨어지며 날리는 눈들, 눈이 녹는 소리들, 폭신해지며 밟으면 더 뽀드드득 거리는 눈의 감촉들이, 맑은 공기속에서 상쾌했다.분명 탐조를 위한 방문이였지만, 새를 보고 싶은 욕심이 크지 않았다. 걷기만으로도 충.. 2025. 2. 1.
2022 경주 경주에가서, 어릴적 사진에서만 보던 탑도 보고, 수학여행때 가봤던 불국사도 다시가보고, 분위기 좋은 까페도 우연히 알게 되고, 한 동네를 이리저리 돌아다녀봤다. 2022. 12. 4.
겨울, 동해안 탐조를 생각하며 지난 대송습지 정모때, 새를보러 이동하면서 동해안 탐조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가올 겨울이 있기에, 옆에서 솔깃하게 이야기를 들었고, 궁금한것을 묻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솔깃하면서 겨울 정모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통 동해안 탐조는 기간을 오래 잡고, 윗쪽에서 포항까지 내려가며 항구마다 들러 새를 찾는다고, 그렇게 해도 몇마리 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동해안 겨울탐조는 딱 한번 해봤습니다. 바다에 찾아오는 수면성 오리들이 주된 탐조 목표입니다. 아래는 처음으로 동해안 탐조를 갔을때 촬영한 영상입니다. 저는 반대로 아야진항에서 고성쪽으로 올라갔었습니다. 아래로 길게, 오래 내려가볼 생각은 열정이 따라주지도 않고, 일정상 어려웠습니다. 고성쪽으로 차를 몰아 갈수록 새들이 없긴했..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