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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8

비가 오락가락, 나도 오락가락 천마산에 가보기로 했다. 나비를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 발걸음이였다. 차도 막히지 않는것이 더 마음을 기대하게 했고,체력이 되면 정상까지 올라가보리라 생각하기도 했다.도착해 차에서 신발을 갈아신는데, 등 위로 비가 떨어지기 시작.카메라 때문에 우산을 들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비야 오던말던 상관안할 고어텍스 등산복도 아니였기에 고민이 되었다. 산이란게 오락가락 하는 날씨니까 비가 그치겠지 싶어 한줄기 높은 계단을 오르니, 비는 더 많이 왔고. 바로 내려왔다. 다시 집에 왔을땐 파란 하늘이 보였다. 억울한 마음이 들어 오후엔 국립수목원에 갔다. 천마산엔 내심 미움이 생겨 다시 가기는 싫었다. 수목원에서는 두시간 정도 걸으며 나름 재미지게 사진을 찍었다. 폐장시간이 되어서야 날이 흐리기 시작했다. 오락.. 2024. 7. 20.
7월의 국립수목원 7월의 국립수목원,장마기간중 해가 나는 날이 아까워 오후에 방문했다. 비가온 다음날이라 빨래 말리듯 사방에서 습기를 뽑아내는 날씨였다.  바람이라도 불면 덜 더울텐데, 그늘도 시원치가 않았다. 나비도 안보이고, 새도 없다. 풍경은 그나마 볼만했지만 이럴땐 돌아다니는 것은 역시 아니다. 2024. 7. 14.
국립수목원에서 본 나비들 가는길 도로옆으로 흰나비들 날아다니길래, 나비들의 천국이 되어 있을듯 수목원을 기대했지만, 생각만큼 나비들이 많지는 않았다. 넓은 수목원+앉지 않는 나비들의 콤보조합은, 걷게만 만들었다. https://youtube.com/shorts/lKMPQm_Qba4?si=x8yzWOy8AhRwcsIr 2024. 4. 12.
국립수목원탐조 https://youtu.be/Sdc6CN6RQi0 국립수목원, 편하게 겨울숲 탐조를 할 수 있는곳. 사계절 내내 좋은곳임은 확실합니다. 오랜만에 탐조는 겨울바람속에서 5시간동안 걷도록 만들었습니다. 평생잊지못할 풍경도보고 커피를 맛보고, 작은 새들을 카메라에 담고 왔습니다. 2023. 1. 28.
독일가문비나무 아래에서 https://youtu.be/vcQRZnRruNw 지나가는 겨울바람에 다시 하늘로 날리는 눈, 흔들리는 가지들, 잊지못할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독일가문비나무는 눈의 피해를 막기위해서 가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진화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2023. 1. 28.
국립수목원의 새들과 풍경, 탐조 국립수목원, 언제나 새들과 풍경과 휴식이 있는 곳. 맑은날 아침시간에 수목원을 걸었습니다. 뭘 보러가기보단 그냥 있기 위해서. 몰려다니며 부산하게 움직이는 작은 새무리들, 사이좋아 보인 큰부리까마귀 한쌍, 터줏대감처럼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왜가리. 그리고 나무들과 풍경들을 즐겼습니다. 올림푸스 300mm f4 pro & e-m1markIII https://youtu.be/8LlV_vUbTIs 2022. 11. 20.
다시한번 노랑딱새, 국립수목원 이전 수목원 방문에서는 오후시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시간이 많았지만(많다고 생각했지만), 노랑딱새가 어디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약용식물원쪽이지 않을까라고만 생각하고, 가면 있겠지..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예상한 곳에 없었을때는? 돌아다녀야 할 수목원의 포인트들은 너무나 많아집니다. 관람객들이 떠나기시작하고, 나무끝에 지는 해의 햇살이 마지막으로 걸리면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처음와서 어떻게 볼 수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체념하였는데, 수목원을 잘 아시는 분을 만나면서 체념은 희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노랑딱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노랑딱새가 어디있는지 알았으니 빨리만 가면 해가 남아 있을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또 해가진 다음 촬영하였습.. 2022. 11. 12.
처음본 노랑딱새,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그나마 가까워 마음만 먹지말고 예약도 잘되면, 갈 수있는 사계절 탐조하기 좋은곳. 이곳에 가을이 되면 노랑딱새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랑딱새는 본적이 없는 새입니다. 생각해보니 가을에 수목원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입장예약을 하려고보니 오전,오후 타임으로 나누어 입장을 해야합니다. 오후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수목원에 갔는데 남은 해가 얼마 되지 않아 마음이 바빴습니다. 결국 노랑딱새를 볼 수 있었는데,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이였습니다. 수목원에서 만난, 살림청 모자를 쓰셨던, 나에게 노랑딱새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흔한 텃새들도 많이 봤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촬영을 하니 기분이 좋고, 동정할만한 나비도 찍었습니다. 위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정말로, ​ https:.. 202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