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적하게 걸어보았다. 모기는 그 한적함을 방해해 버렸고,

저녁으로 먹은 짜장면은 동구릉 산책과 어울렸다. 

짧은 시간 소득이 크다. 개미모양의 거미를 처음봤다. 신기할따름.

달팽이

네점박이노린재 약충

00개미거미

00거미와 새끼거미들

날개띠좀잠자리

꼬마얼룩무늬쐐기나방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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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별창주둥이바구미

알락굴벌레나방

 

 

얼룩어린밤나방

줄박각시

목화바둑명나방

 

황고치벌

 

울도하늘소

태극나방

풀집게벌레

선녀벌레 

단색자루맵시벌

열석점긴다리무당벌레

00맵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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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비를 보기시작했다. 작년에는 집근처 주변을 꾸준히 다녔다면,

올해는 나비를 보러 여기저기 찾아다녔다. 분명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나비들을 많이 보는 지금 시기가 가장 재미있을 때일것이다. 

나비를 보러 돌아다닐때마다 도파민은 점점 줄어들어, 언젠가 열정이 지금만큼 높지 않으리란것을 안다. 그래서 지금아니면 안갈것 같은 곳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검은눈그늘나비가 아래지방에서 발견되었고, 번식도 확인된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리라, 북방계나비들이 점점보기 힘들어지는데, 남방계 나비들이 남부지방에서 보이는 것이다. 대만이나 동남아에서는 흔한나비인것 같다. 태풍이나 큰 바람에 실려 나비들이 새로운 땅에 찾아오며, 생활환경이 좋으면 정착하여 토착종이 되기도 한다는 내용을 어디서 봤다.

그늘나비라 어두운곳을 좋아하고, 해가뜨기전 6시~7시에 잠깐 활동한다. 물론 일요일 새벽일찍 출발해도 되었겠지만, 토요일 저녁에 출발한 이유는, 검은눈그늘나비가 보이는 근처에서 불을 밝혀 곤충을 촬영하는 등화가 있다고 해서 구경을 할참이였기때문이였다. 저녁 6시에 출발해서 밤 11시가 되어서야 도착하였다. 12시까지 한시간 정도 등화구경을 하면서 곤충사진을찍고, 차에서 잠을 자고, 일요일 해뜨기전에 움직였다. 운전하면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차에서는 도무지 잠이 오질 않았다. 검은눈그늘나비를 보러 여유있게 움직이면서 해안공원도 들려봤다. 

검은눈그늘나비를 본뒤 거제도까지 가보았는데, 거제도에는 석물결나비외에는 볼것이 없었다. 9월말쯤 가야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뭔가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해서 갔더니 영~ 꽝이였다. 한시간 반거리를 더 아래쪽으로 달린것이기에 올라오는 길은 더 길어졌다. 그냥 광양시내 관광이나 할 것을 그랬다. 교통비와 유류비, 식비를 합치면 상당히 비싼 여정이었는데, 나의 열정이 허락할때 이런 생고생도 한번 해야하지 않는가 싶었다. 나중에 하라고 해도 못할테니까. 

차박준비, 나쁘지 않다. 

저 초승달이 질때까지 달리고도 한참을 더 달렸다.

 

등화구경

 

 

곤충사진도 찍고, 자작한 디퓨져가 아주 좋다. 

 

 

석물결나비 

광양제철소풍경

닻표늪서성거미

이마무늬송장벌레

연두어리왕거미

녹슬은반날개

 

꼬마호랑거미

자루맵시벌고치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

열점박이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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