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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GR카메라와 루믹스 14mm f2.5

by 신감독. 2024. 1. 20.

오래동안 사용한 GR, 오래사용하면 고무그립이 뜰뜨는건 이 카메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가죽을 잘라 앞면고무그립을 대체하여 사용중이다.

 

 리코GR을 출시때부터 여행이며 일상이며 거의 모든 기록을 GR로 찍었습니다. 그래서 눈이 GR렌즈 화각인 28mm에 맞춰저 있어 이 애매한듯 한 화각이 저는 너무 익숙하고 또 필요합니다. 화각이 주는 장면이 그려지기때문에  고민할 필요없이 사진을 찍게 되는 직관이 만들어 졌습니다. 28mm로 보는 시각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른카메라가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켜자미자 28mm를 딱 만들어주어서 화각을 고민할 필요가 없는, 루믹스 14mm 렌즈가 있습니다! 이렌즈에 작은 바디를 물리면, GR 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크기의 28mm의 카메라를 만들수 있겠지요. 셀카도 자주찍기에 e-pl7을 구하려는 이유입니다. 

 

e-m1markIII에 물린 14mm 렌즈

우선 갖고 있는 e-m1markIII에 물려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GR의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침동식 렌즈로 인한 전원을 키면 촬영준비를 위한 1초정도의 시간, 징징거리는 느린AF와 센서먼지유입이 있습니다. 이부분과 연결시켜 14미리를 m1m3에 물려서 찍어보면 AF가 정말 빠릅니다. GR과 비교하여  상대적 체감이 아니더라도 af 속도가 이보다 빠를 필요가 있을까, 루믹스20미리보다 떨어진다는 화질이  이정도면 더 선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렌즈가 짧아 자꾸 들이대게 되는데 최소초점거리가 조금만더 짧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또, GR은 포지티브 필름이라는 색감이 유명합니다.  예쁘게 찍어줍니다. gr을 계속쓰게 되는 큰 이유입니다. 그래서 색감을 따라해봤습니다. 완전히 따라하지 못하겠지만 raw파일을 확보하기에, gr색감을 내는 jpg외 다른 색감을 먹인 jpg를 만들어 낼수 있는 장점도 생깁니다. GR의 다음버전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렌즈와 작은 바디 조합으로 GR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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