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1일차, 첫 탐사지 정선. 새벽 5시에 출발, 아침밥을 챙겨먹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커피도 한잔하고, 본격적으로 탐사를 시작합니다. 거꾸로여덟팔나비 알을 찾아보려고 허리가 아프도록 식초식물을 이곳저곳 많이 살펴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육한개체들을 풀어줍니다.

붉은띠귤빛부전나비, 울릉범부전때문에 홀대받은 나비 1

담색긴꼬리부전나비, 울릉범부전때문에 홀대받은 나비 2

뿔나비.원래 홀대받는 나비


울릉범부전나비, 아주 만족스럽게 촬영합니다. 날개 아랫면이 화려하진 않습니다. 귤빛부전나비보다 채도가 더 낮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윗면을 갖고 있습니다.

들신선나비, 분양덕분에 들신선을 실컷보고 있습니다. 다리를 웅크리고 가만히 죽은척을 합니다.

멋진나방도 만나고

사향제비비나비, 오후에 집단출현.

플레시와 디퓨저를 연결하면, 무적이 되는 기분.

이것이 쐐기풀, 가시에 쏘이면 계속 아립니다.


바람님이 작대기를 이용해 알을 찾으시는 모습을 보고 따라합니다. 그런데 작대기가 짧아서 쐐기풀에 쏘입니다.

계곡을 따라 북방거꾸로여덟팔나비 알과 애벌레를 찾아봅니다.

더 큰 작대기로 교체

 



부화한 북방거꾸로여덟팔나비 알탑과 애벌레

 

아직 부화하지 않은 알. 알에 많이 붙어 있는것은 꽃가루같습니다. 꽃가루 형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향제비나비알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나비들이 날개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굵은줄나비의 윗면

감탄하게 만드는 울릉범부전나비의 윗면, 아마 다시는 촬영못할 인증샷일듯

오후가 되면서 사향제비나비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납니다.

괴불나무에서 연쇳빛부전나비애벌레를 찾아봅니다. 양구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나비를 정선에서도 볼 수 있다는것이 확인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저는 흰색애벌레를 보면서 연쇳빛? 연쇳빛? ..음.. 하면서 성충과 연결을 시키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도감을 찾아보곤 깜짝놀랍니다.

연쇳빛부전나비애벌레 1

연쇳빛부전나비애벌레 2, 국내 몇안되는 촬영, 하지만 난 그 의미를 실감못해버리고.

 

같은나무에서 발견한 참줄사촌나비 애벌레

 

 

내려오는 길에 촬영한 어리세줄나비, 참 많이 찍었는데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래도 옆면을 촬영해서 만족스럽습니다.

 

그외 곤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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