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주말방해요소

가창오리, 봄, 용양보

by 신감독. 2024. 3. 24.

철원의 산들엔 아직 눈이 남아 있지만, 봄기운은 어쩔 수 없다. 

오리들은 이동하고 있고,

버드나무 꽃이 피고, 

벌들은 산수유꽃을 떠날줄 모른다. 

나비들도 보인다. 

 

 

혼자  편함을 느끼며 탐조를 했다.

영상도 촬영했지만, 편집도 촬영도 갈수록 귀찮아 진다. 그냥 혼자 있는것이 좋다.

 

DMZ생태탐방을 신청해서 용양보도 다녀왔다.

민통선안을 들어가서, 실제 군부대 안을 다시한번 더 들어간다. 

각종 전망대와는 느낌이 다르다. 실제 경계근무를 서는 철조망 앞에서 설명을 듣고,

대치상황의 긴장감 안에서 펼쳐지는 풍경들이 낯설다. 

분단의 상황과, 보존된 환경에 대한 실감이 크다.

 

 

 

쇠오리들

 

가창오리들, 다른 오리들보다 빠름.

콩새

 

300mm pro의 간이 매크로는 정말 좋다.

우리나라 최대 왕버들 군락지라고 한다.

 

용양보는 기회가 될때마다 가서 계절마다 보여지는 다른 풍경을 보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