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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베란다 풍경, 클램프가 달린 모노포드로

by 신감독. 2024. 9. 29.

 

 

해가지는 가운데, 무지개가 뜬 베란다 풍경.

멀리 기상 레이더기지가 보인다. 레이더 기지가 보이는 정도로 청명함을 가늠하곤 한다.

 

 

요즘 날이 맑아 퇴근후 쌍안경들고 베란다 풍경 감상하는것으로 저녁을 맞이하곤 합니다.

창밖 풍경은 날이 맑으면 멀리 기상레이더 기지도 보이고, 더멀리 용문산의 공군기지도 보입니다. 용문산은 거리를 제어보니 40km 정도 됩니다. 아쉬운건 이런 풍경은 옆쪽으로 비껴 있다는 것입니다.

쌍안경이야 베란다에 기대어 몸을 빼어 보면 되지만, 필코를 보고자 삼각대를 세우면 창문때문에 시야각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클램프가 물린 모노포드를 베란다에 설치해서 봅니다. 클램프는 원래 차에서 사용하려고 간단히 만든것인데, 난간에 물렸더니 볼만한 각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의 필코는 니콘 EDIII입니다. 앵글형은 접안부를 회전시킬 수 있어 좀더 편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30분,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삶을 즐기는 시간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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