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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방해요소/탐조

제대로 만난 굴뚝새, 탐조

by 신감독. 2022. 11. 12.

수목원에서, 어둑해진 저녁 하천에서,  공원의 덤불속에서 굴뚝새는 잠깐씩만 볼 수 있었습니다.  굴뚝새야 굴뚝새야 나랑 같이 놀자, 말걸면 나올듯 사람이랑 친할것 같은, 옛이야기에 나오는 이름같은 굴뚝새 입니다.  굴뚝새를 볼때마다 자세히 보지 못했기에,  굴뚝새를 자세히 보고 싶음이 늘 있었습니다. 어리어리한 깃털과, 쫑긋거리 꽁지를 갖고  총총 돌아다니는 굴뚝새. 굴뚝새 꼬리깃털을 갖게 되면 행운이 찾아올듯 싶기도 하고요.

그런 굴뚝새가 오늘은 눈앞에서 울어주었습니다. 쌍안경으로도 자세히 볼 여유도 있었습니다. 

 

https://youtu.be/CTHpaDOuJoU

 

 

굴뚝새
쑥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멧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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