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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방해요소/탐조55

해오라기 어린새 olympus 300mm f4 pro + mc-14 converter 1.4x 컨버터를 구했습니다. 이제 420mm f5.6의 촬영입니다. 해가졌고, 비가오는 어둑한 저녁, 하천변 나무에 앉아 쉬는 어린 해오라기를 봤습니다. 고개를 파묻고 있다가 신경이 쓰이는지 촬영하는 나를 처다보는 오렌지 색의 눈, 부리는 어미를 닮아 크고 뾰족한것이 해오라기의 표정이 살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 2022. 11. 15.
가창오리 없음, 탐조 https://youtu.be/NExcMvPOLrY 탐조를 얼마나 허술하게 하는가! 지난 탐조에서, 탐조후 집에서 영상을 확인하다가 가창오리 한마리가 찍힌걸 알았습니다. 가창오리를 보긴했지만, 이정도 거리면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기때문에, 좋은 기회를 잃어버린것입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면 쌍안경이나 필드스코프를 통해 생김새와 모습을 자세히 보는 것이 멋진 이미지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이미 가까이에서 본다면 있다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고 싶지요. 그래서 오늘 필드스코프를 챙겨서 다시 가보았습니다. 밤사이 내린비로 하천의 물이 불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가창오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일찍 탐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역시 필코를 들고다니는건 힘이 듭니다. 열정이 식었거나, .. 2022. 11. 13.
제대로 만난 굴뚝새, 탐조 수목원에서, 어둑해진 저녁 하천에서, 공원의 덤불속에서 굴뚝새는 잠깐씩만 볼 수 있었습니다. 굴뚝새야 굴뚝새야 나랑 같이 놀자, 말걸면 나올듯 사람이랑 친할것 같은, 옛이야기에 나오는 이름같은 굴뚝새 입니다. 굴뚝새를 볼때마다 자세히 보지 못했기에, 굴뚝새를 자세히 보고 싶음이 늘 있었습니다. 어리어리한 깃털과, 쫑긋거리 꽁지를 갖고 총총 돌아다니는 굴뚝새. 굴뚝새 꼬리깃털을 갖게 되면 행운이 찾아올듯 싶기도 하고요. 그런 굴뚝새가 오늘은 눈앞에서 울어주었습니다. 쌍안경으로도 자세히 볼 여유도 있었습니다. https://youtu.be/CTHpaDOuJoU 2022. 11. 12.
드디어 가본 대송습지, 화성탐조 아직까진 새들에게 남겨진 땅, 대송습지를 들어가봤습니다. 대송습지를 처음 찾아갔을땐 문이 닫혀 있어 칼국수만 먹고 왔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즐겁게 탐조하고 왔습니다. ​ ​ https://youtu.be/7x2VXzt0gws 2022. 11. 12.
대규모 기러기떼와 가을들판의 재두루미, 철원 탐조 가을 햇빛 따가운 철원에서 https://youtu.be/W594e0u6dOc 2022. 11. 12.
다시한번 노랑딱새, 국립수목원 이전 수목원 방문에서는 오후시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시간이 많았지만(많다고 생각했지만), 노랑딱새가 어디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약용식물원쪽이지 않을까라고만 생각하고, 가면 있겠지..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예상한 곳에 없었을때는? 돌아다녀야 할 수목원의 포인트들은 너무나 많아집니다. 관람객들이 떠나기시작하고, 나무끝에 지는 해의 햇살이 마지막으로 걸리면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처음와서 어떻게 볼 수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체념하였는데, 수목원을 잘 아시는 분을 만나면서 체념은 희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노랑딱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노랑딱새가 어디있는지 알았으니 빨리만 가면 해가 남아 있을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또 해가진 다음 촬영하였습.. 2022. 11. 12.
처음본 노랑딱새,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그나마 가까워 마음만 먹지말고 예약도 잘되면, 갈 수있는 사계절 탐조하기 좋은곳. 이곳에 가을이 되면 노랑딱새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랑딱새는 본적이 없는 새입니다. 생각해보니 가을에 수목원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입장예약을 하려고보니 오전,오후 타임으로 나누어 입장을 해야합니다. 오후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수목원에 갔는데 남은 해가 얼마 되지 않아 마음이 바빴습니다. 결국 노랑딱새를 볼 수 있었는데,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이였습니다. 수목원에서 만난, 살림청 모자를 쓰셨던, 나에게 노랑딱새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흔한 텃새들도 많이 봤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촬영을 하니 기분이 좋고, 동정할만한 나비도 찍었습니다. 위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정말로, ​ https:.. 202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