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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방해요소/탐조55

도심하천에서 오후에 오늘의 픽은 꼬마물떼새, 표정, 거리, 뒷배경도 마음에 들고.. 색도 좋다. 자갈들이 넓게 있고, 모래톱도 있어 번식하기 좋은 장소인데, 어떨까 모르겠다. 까치가 옆에 가까이 앉았다 간다. 2024. 4. 7.
뱀풀군락지, 1/60초 샷 올림푸스의 장점이자 마포시스템의 장점은 강력한 손떨방 능력. 1/60초샷이 흔들리지 않는다. 지는해를 쥐여잡고, 어떻게든 한장 찍어보고자 한다면 그래도 한바퀴 돌아다닐 수 있는 이유이기도하다. 뱀풀이라 부르며 괜히 무서워 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면, 나와 같은 유년시절의 기억이 있는것. 2024. 4. 4.
봄, 하천엔 물떼새가 찾아온다 꼬마물떼새, 흐리고 늦은 오후라 iso 4000까지 올라간 사진이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무릇 완벽하지는 않아도, 자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어야, 장비타령도 안하는법. 늦은 오후지만 물떼새들 보고자 하천에 나갔다. 하천엔 할미새들도 있고, 물떼새들은 해지기전에 쉴자리를 잡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2024. 4. 3.
가창오리, 봄, 용양보 철원의 산들엔 아직 눈이 남아 있지만, 봄기운은 어쩔 수 없다. 오리들은 이동하고 있고, 버드나무 꽃이 피고, 벌들은 산수유꽃을 떠날줄 모른다. 나비들도 보인다. 혼자 편함을 느끼며 탐조를 했다. 영상도 촬영했지만, 편집도 촬영도 갈수록 귀찮아 진다. 그냥 혼자 있는것이 좋다. DMZ생태탐방을 신청해서 용양보도 다녀왔다. 민통선안을 들어가서, 실제 군부대 안을 다시한번 더 들어간다. 각종 전망대와는 느낌이 다르다. 실제 경계근무를 서는 철조망 앞에서 설명을 듣고, 대치상황의 긴장감 안에서 펼쳐지는 풍경들이 낯설다. 분단의 상황과, 보존된 환경에 대한 실감이 크다. 쇠오리들 가창오리들, 다른 오리들보다 빠름. 콩새 300mm pro의 간이 매크로는 정말 좋다. 우리나라 최대 왕버들 군락지라고 한다. 용양보.. 2024. 3. 24.
30분, 아파트 산책 아파트 앞을 산책하며, 쏠쏠하게 새들을 담았습니다. 2024. 1. 21.
글라이더 장비 정리 아래는 글라이더 장비를 정리하면서 활동하던 까페에 남긴 글. 성남 분당구청엔 잔디광장이 넓게 있는데, 어느날 어떤분이 손으로 글라이더를 하늘에 꽂는 모습을 보고는 나도 언젠가 저것을 하리라고 마음먹은지 10년이 훌쩍 지난 후의 일입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글라이더스쿨'에 가입하고, 하나도 모르면서 쭈볏쭈볏 이포보를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2018년부터 2년여간 거의 매주 주말이면 이포보를 오가며 글라이더를 날렸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많이 받아 빠르게 글라이더를 하늘에 띄울 수 있었습니다. 거인의 어깨위에서 라는 말이 어울리겠습니다! 날리는것을 즐기게 되었고, 회원분들과 교류하고, 이야기 나누고, 사진과 영상으로 경험을 기록하고 남겼습니다. 기억나는 장면들은 다 웃음들이 가득합니다.. 2024. 1. 19.
olympus 300mm pro 렌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것을 하고 싶은지,  알게 해주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렌즈.  올림푸스 300mm pro. 정식명칭은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마이크로포서드시스템에서 300mm는 풀프레임 환산 600mm 로 대응한다.  각메이커에서 나오는 프라임  600mm/f4 렌즈들에 대응하기 위한 렌즈이다.  렌즈 자체의 성능은 아주 좋다. 하지만 센서의 태생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본다.  새사진을 비롯해 생태사진을 찍고자 하는 나의 취미활동을 시작하였을때, 나는 새사진을 디지스코핑으로  시작했었다. 성능좋은 필드스코프에 똑딱이 카메라를 붙여 촬영하는 시스템이다. 그시절엔 니콘 p시리즈 캐논 파워샷, 소니 rx100 시리즈등. .. 2024. 1. 17.
AI노이즈감소가 마이크로포서드(mft)에게 축복인 이유 날샷 비교입니다. 날샷은 찍더라도 기대 않하는 이유중 하나가 셔속 확보하느라 높은감도 쓰는것입니다. 특히나 마포는 센서로 인한 한계가 명확하기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전 노이즈 입자감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입자감과 디테일의 표현은 결이 다릅니다. 그래서 셔속을 원하는 만큼 마냥 올릴수많은 없습니다. 보통 1600~2000을 사용했었습니다. 적당한 타협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면 노이즈도 있고, 순간적이 빠샷 한 맛이 없는것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차피 날도 흐리겠다, 적당히가 아니라 그냥 쓰고싶은데로 쓰고 ai한테 노이즈 줄여달라고 하자라고 생각하고 찍었습니다.그리고 집에와서 라이트룸으로 노이즈 감소시켜봤습니다(설정은 기본값입니다.) 제가보기엔 결과물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제.. 202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