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진뒤 철원탐조, 시간이 없어 근처 저수지에 들러 잠깐 둘러볼 생각이였다.
생각지도 못하게 두루미들이 저녁 잠자리로 모여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본 두루미무리중 가장 컸다.
두루미들은 워낙 경계심이 강하여 무리해서 가까이 가려하지 않았는데도, 나를 경계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개체들이 큰 녀석들이라 사진 욕심만 버린다면, 보기위해 가까이갈 필요도 없는 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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